문화예술재단. '제주예술경영 컨설팅'온라인 서비스 신설
"자문료 전액 제주예술인복지사업에 기부할 것"

도내 문화예술인(단체)의 권익보호 및 창작여건 개선을 위해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온라인 서비스를 신설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은 예술인복지사업의 일환으로 6월 1일부터 '제주예술경영 컨설팅' 온라인서비스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제주예술경영 컨설팅'은 문화예술인과 단체의 활동 및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에 대해 법률, 회계, 홍보 등 3개 분야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다.

이는 서면계약을 체결하지 않거나 저작권 침해 같은 불공정 행위가 만연하고 있는 창작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률·회계 서비스는 저작권 침해, 공연계약 체결, 세무회계·관리 등에 대해 변호사와 회계사가 직접 자문을 진행하며 홍보서비스는 온라인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에게 웹포스터 디자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문료 전액은 제주예술인복지사업으로 기부된다.

서비스는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jfac.kr)를 통해 6월 1일부터 연중 상시 접수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 사업을 통해 예술인들이 보다 합리적이고 전문적인 활동과 운영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064-800-9134.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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