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제25회 제주장애학생의 날을 맞아 장애이해 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운영하는 장애이해 교육주간에는 '마주 잡은 손! 함께 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학교별로 기념식, 학교장 훈화, 장애이해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이 실시되고, 제주장애학생의 날 기념 현수막 및 입간판이 설치된다.

3일에는 제주특수교육정보화 대회가 열리며 4일에는 제주영지학교에서 특수학급 학생 등을 대상으로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가 개최된다. 

5일에는 '장애인의 인권보호 및 통합교육 내실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교원 등을 대상으로 연찬회가 열린다. 

한편 제주장애학생의 날은 장애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한편 일반 학생들에게 장애인식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95년 6월 5일 선포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제주장애학생의 날 및 장애이해 교육주간 운영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장애공감 문화를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