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4일 개소식
위성곤, “혁신 지식산업으로 전환 기대"
  
서귀포시 내 스타트업베이(STARTUP BAY)가 들어설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력과 청년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국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개소식이 오는 4일 서귀포시 서귀동 NH농협 남제주현장에서 열린다.
 
'서귀포시 스타트업 베이'는 지난 2016년 서귀포시 창업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에 이어 ‘서귀포시 창업보육센터 설립 및 운영지원에 관한 MOU’를 체결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서귀포시는 젊은이들의 이주가 이어지고 있지만 제주지역 창업보육센터가 모두 제주시에 몰려있는 등 열악한 서귀포시 창업인프라로 인해 지역사회의 역동성과 활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에 개소되는 서귀포시 스타트업 베이는 청년기업 36개팀(입주기업 10개팀‧코워킹멤버쉽 26개팀)이 입주한 상황으로, 본격 운영 시 지역경제 활력과 지역균형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위 의원은 “서귀포시 내 창업인프라 부족으로 청년들이 다른지역으로 떠나고 있다”며 “스타트업 베이를 통해 창업 인프라 구축과 관련기관 유치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 베이는 1차산업의 생산‧판매, 숙박업 중심으로 형성돼온 제주지역 산업을 지식산업 체계로 바꾸는 것”이라며 “대부분 2박 3일에 머물고 있는 관광산업 패턴을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전환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