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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에 1원씩 이웃사랑 실천하러 왔어요"
박시영 기자
입력 2019-06-02 (일) 16:07:32 | 승인 2019-06-02 (일) 16:14:43 | 최종수정 2019-06-02 (일) 16:16:20
2일 탑동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주최한 '2019 제주사랑, 제6회 자선 만보 걷기대회'가 진행됐다. 김대생 기자

제6회 자선 만보 걷기대회
2일 제주 탑동광장서 열려


한걸음에 1원씩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의 발걸음이 탑동-사라봉 일대를 수 놓았다.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회장 오홍식)는 2일 탑동광장에서 '2019 제주사랑, 제6회 자선 만보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원희룡 도지사, 김태석 도의회 의장,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한 후원기관과 도민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자선 만보 걷기대회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탑동광장을 출발해 김만덕 기념관을 거쳐 사라봉공원, 제주항여객터미널을 걷는 코스로 1보에 1원을 적립해 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이 밖에 참가자들은 인적 나눔, 물적 나눔, 생명나눔 등의 주제로 운영되는 30여개의 부스에서 나눔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자선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이날 대회에 3명의 자녀와 함께 참여한 박대휘(40)·김수민씨(36·여) 부부는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첫째(8) 아이가 참여 의지를 보여 둘째(6), 셋째(3)를 포함해 온 가족이 참여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참여하는 첫 자선행사인데 아이들에게 뜻깊은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자선 만보 걷기대회는 지난 2014년 시작으로 2만여명의 참가자들과 50여개 이상의 기업들이 5억원을 후원해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소외계층 밑반찬 및 김장김치 나눔 등을 통해 적십자사 대표 나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시영 기자  lizzys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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