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K리그1 15라운드 울산전 1-3 패배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으로 돌아오면 승리한다는 제주유나이티드의 승리 소식은 언제쯤"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는 지난 1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19' 15라운드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제주는 2승4무9패(승점10·다득점 15)로 리그 꼴찌 인천유나이티드(다득점 8)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 앞선 불안한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이날 제주는 전반 23분 울산의 믹스에게 첫 골을 내준 이후 전반 40분 이동경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2로 흔들렸다. 후반 제주는 교체 투입한 윤일록과 아길라르를 중심으로 울산의 골문을 두드렸다. 제주는 후반 44분 문전 혼전상황에서 아길라르가 강한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 1-2로 쫓아갔다.

하지만 제주는 후반 45분 울산의 김보경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1-3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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