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제주 1일 제3경주 우승후보마 따돌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에서 활약 중인 제주마 ‘경성제일(3세)’‘이 데뷔 후 6전 전승을 질주하고 있다.

원유일 기수와 호흡을 맞춘 ‘경성제일’은 지난 1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제3경주(1000m)에서 경기 초반부터 선행을 시작해 막강한 뒷심을 발휘하며 쟁쟁한 우승후보마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초반부터 선두 자리를 확보한 ‘경성제일’의 싱거운 승리였다. ‘경성제일’은 스타트부터 무섭게 치고 나가면서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초반 직선주로부터 선두를 질주한 ‘경성제일’는 마지막 4코너를 돌며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펼쳤지만 단 한 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으며 여유 있게 승리를 거뒀다.

지난 5월 11일 우승 이후 4주 만에 경주에 출전한 ‘경성제일’은 경주마들을 기대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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