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의 농업경영종합자금 23억원이 선착순으로 대출된다.

 농협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행되는 농업경영종합자금제도에 따라 지역 또는 특정사업에 대해 지원하던 종전 방식과 달리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선착순으로 대출을 실시한다.

 이번에 배정된 농업경영종합자금은 제주북제주시군지부에 12억900만원,남제주군지부에 7억5700만원,서귀포시지부에 3억2000만원등 22억8600만원이다.

 대상자는 원예특작과 축산분야의 재배 또는 생산에 종사중이거나 종사하려는 농업인과 영농조합법인이다.

 시설자금은 경영체당 2000만원이상 규모로 이뤄지고 개보수 및 운전자금은 한도 제한이 없고 금리는 연5%다. 기간은 시설자금이 3년거치 10년 원금균등상환,운전자금은 2년내 일시 상환,개보수자금은 2년거치 3년 원금균등상환 조건이다.

 농업경영종합자금을 지원받는 경영체에 대해서는 경영컨설팅등 농협의 사후관리가 이뤄진다.<김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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