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1위 다툼 상대인 삼성과의 2연전 첫 경기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함으로써 독주 채비를 갖추게 됐다.
기아 선발 김진우는 6이닝을 9안타 4볼넷 3실점으로 막고 8승째를 올리며 올 시즌 2번째 전 구단 상대 승리투수가 됐고 간판타자 이종범은 홈런 1개 등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삼성 이승엽은 이날 경기에서 0-11로 크게 뒤진 4회말 상대선발 김진우의 5구째 직구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하지만 이승엽은 시즌 26호 홈런을 때려내 팀 동료 마해영과 송지만(한화, 이상25개)을 따돌리고 지난 달 19일 이후 37일만에 홈런 단독선두에 올랐다.
만자니오와 신윤호가 이어 던진 LG는 이날 백인천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취임한 롯데에 7-0으로 완승, 롯데를 16연패의 깊은 수렁에 밀어 넣었다.
수원구장에서는 현대가 홈런 2방을 터뜨리며 SK를 10-5로 물리쳤다.<연합>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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