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M씨어터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뮤직콘서트 WITH 빛의 벙커'열려

빛의 예술로 불리는 국내 유일 몰입형 미디어아트 '빛의 벙커: 클림트'가 음악가 만나 서울에서 콘서트를 연다.

제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 '빛의 벙커: 클림트'에서 영감을 얻어 음악과 미술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클래식 공연 '클림트&뮤직 콘서트 with 빛의 벙커'가 오는 25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M씨어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를 테마로 클래식 음악연주와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한 작품을 무대 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피아니스트 박진우와 김재원, 소프라노 석현수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와 미술 전문해설사 이승민이 참여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제주에서 전시 중인 '빛의 벙커: 클림트'를 테마로 한 6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바그너 탄호이저의 서곡, 베토벤 교향곡 환희의 송가,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등 그림과 어울리는 음악이 연주되고, 감상 이해도를 높여주는 미술 해설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전석 3만3000원으로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 중이며 콘서트 티켓과 전시티켓을 15% 할인된 4만원에 함께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문의=010-3039-8432.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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