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레 아트센터와 한라아트홀 다목적홀서
우승팀은 제23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제주대표로 참가

대한민국의 연극을 이끌어갈 제주의 연극 유망주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제22회 제주청소년연극제' 및 '제23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제주예선대회'를 세이레 아트센터와 한라아트홀 다목적홀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0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한 결과 7팀을 참가 신청했다. 

제주영주고(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하타사와 세이고 작),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탑과 그림자· 이만희 작), 제주남녕고(방황하는 별들·윤대성 작), 제주신성여고(작은할머니·엄인희 작), 제주세화고(무지개는 존재할까·서진호 작), 제주여고(살인랩소디·성위안 작), 제주표선고(현진건을 만나다·김성노 작)가 각각의 열정으로 경합한다.

최우수상을 받은 학교는 9월  충남 예산시에서 열리는 '제23회 전국청소년연극제 본선'에 제주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세이레 아트센터에선 17일 영주고, 18일 제주남녕고, 19일 제주세화고, 20일 제주표선고가 오후 2시에 공연한다. 한라아트홀다목적홀에선 17일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 18일 제주신성여고, 19일 제주여고가 오후 5시에 공연한다.

시상식은 20일 세이레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단체상으로는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 1단체씩 선정하며 개인상으로는 지도교사상, 최우수연기상, 무대스탭상, 연기상(학교당 1인)을 수여한다. 공연문의=755-0904.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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