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
영화문화예술센터(메가박스제주 7관)서

㈔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회장 고영림)가 주최하는 제51회 '제주씨네클럽'행사가 오는 7일 오후 7시 영화문화예술센터(메가박스제주 7관)에서 진행된다.

6월의 영화는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로 아름다운 파리와 사랑에 빠지는 할리우드 유명 시나리오 작가의 이야기다.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밤에 푸조 자동차를 타고 파리의 밤거리를 달리면 과거의 거리로 가는 판타지가 펼쳐진다.

과거 파리에서 주인공인 작가 길 펜더(오웬 윌슨)는 당대 최고의 작가 스콧 피츠제럴드, 헤밍웨이 등 평소 동경하던 거물 예술가들을 만나 점점 파리에 빠져들고, 피카소의 연인이자 뮤즈였던 애드리아나(마리옹 꼬띠아르)를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현재의 약혼녀와 과거 속 연인 사이에서 갈등한다.

영화 상영 후 이상목 감독이 참여하는 씨네토크가 열려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영화 감상과 씨네토크는 모두 무료다. 문의=070-4548-5367.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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