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구 교류 음악회 오는 7일 제주대 아라뮤즈홀서

제주와 대구가 문화와 음악으로 연결된다.

㈔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허대식)와 ㈔한국음악협회 대구지회(지회장 이치우)는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제주-대구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구와 제주에 소속된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테너 강형권, 노성훈, 소프라노 구수민, 배진형, 이은진, 오능희, 바리톤 구본광, 김훈석, 오카리나 연주 김준우가 참여해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공연한다.

1부에선 테너 강형권과 함께 '금지된 노래'와 '뱃노래'를 시작으로 9곡의 음악이 연주된다.

2부에선 소프라노 구수민과 바리톤 구본광의 합동 무대 등 제주와 대구의 음악인이 함께 하는 공연 등 총 5곡이 울려퍼질 예정이다.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이라 믿고 '세상을 모두 담을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하는 제주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전문연주자들로 구성돼 2014년 창단됐다. 이번 공연으로 '제주만'위하는 음악이 아니라 '제주와'함께 하는 음악회를 개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료. 문의=010-4753-4613.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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