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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야간관광 빈약한 국제관광지 제주도홍민성 제주대 관광개발학과
홍민성
입력 2019-06-04 (화) 14:04:31 | 승인 2019-06-04 (화) 17:50:38 | 최종수정 2019-06-04 (화) 17:50:38

빈약한 야간관광지는 제주도의 아킬레스건과 다를 바 없다. 제주도가 국제관광지를 지향하고 있음에도 야간에 내세울만한 관광 콘텐츠가 없기 때문이다.

행정에서도 이를 인식, 야간관광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시엔 삼다공원 야간콘서트·동문 야시장·라이트 아트 페스타(Light Art Festa)등이, 서귀포시엔 제주허브동산·야호페스티벌·천지연 야간음악회 등이 있으나 소기의 목적과는 아직 거리가 있어 보인다.

경쟁력이 문제다. 서울의 경우 남산타워 야간관광 코스나 쇼핑과 먹거리를 접목시킨 남대문과 동대문의 야간관광코스들엔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해외로 눈을 돌리면 대만은 101타워와 스린 야시장을 중심으로 야간관광코스가 발달했고, 홍콩은 빅토리아피크와 몽콕 야시장을 필수 관광코스로 발전시켰다.

결국은 야간관광지 콘텐츠의 강화와 적극적인 홍보다. 국비와 지방비 등 10억원을 들인 제주시 동문재래시장 고객지원센터 아케이드의 판매대 32개와 조명시설·의자·포토 존 등이 관광객들의 구미에 부합하는 지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관광 시설은 공급자가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말고 관광객들에 의해 소비돼야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야간관광코스인 만큼 대중교통이나 투어버스 추가 배치 등 '소비자'인 관광객들에 대한 접근성도 강화돼야 한다.

제주도의 밤도 낮 못지않게 아름다울 수 있다. 이러한 제주도의 밤을 관광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관광코스 개발이 필요한 이유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야간관광 콘텐츠로 관광객들에겐 만족을 제공하고 관광지 제주도엔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홍민성  webmaster@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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