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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지국제병원 허가취소 법정싸움 본격
김용현 기자
입력 2019-06-04 (화) 15:26:54 | 승인 2019-06-04 (화) 15:27:50 | 최종수정 2019-06-04 (화) 15:29:17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을 놓고 제주도와 사업자측간 법정싸움이 본격화됐다.

도는 지난달 29일 제주지방법원으로부터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가 도를 상대로 제기한 '외국 의료기관 개설 허가 조건 취소 청구 소송' 소장 부본을 송달받았다고 밝혔다.

녹지국제병원 사업자인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이하 녹지제주)는 앞서 도의 조건부 허가 취소 처분은 위법하다며 지난달 20일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도는 소장 부본을 송달받음에 따라 관련 소송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도는 녹지제주가 제기한 다른 소송(정보공개 결정 취소 소송)에 대해 전담 법률팀을 구성해 가동중이며, 지난 4월부터는 외교부와 법무부 등 정부기관과도 대응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녹지제주는 근로자 측과 협의해 오는 17일자로 직원 50여 명 전원을 해고하기로 하고 직원들의 임금과 퇴직금을 정산하는 등 사업 철수 절차를 밟고 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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