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드라이브 스루’ 민원센터 운영

제주시가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주·정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의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를 가동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3일부터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를 종합민원실 앞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민원센터는 각종 증명서류를 차안에서 앉아 신청하고 바로 받아볼 수 있는 민원창구로 시민들의 주·정차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했다.

일부 영업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민원행정에 도입한 것이다.

이곳곳에서 발급 받을 수 있는 증명서는 주민등록등·초본 등 본인 관련 증명서, 개별공시지가확인서, 토지이용계획확인서, 토지대장, 임야대장, 지적도 등 17종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

부준배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이번에 도입한 민원센터 운영으로 민원인들이 차량 주·정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주차공간을 찾지 못하는 불편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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