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곶자왈도립공원(신평리장 신승범)이 '사람과 자연을 잇다'를 주제로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은 7일 '곶자왈 양치식물의 이해'를 주제로 생태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동백동산에서 고사리와 마주하다」의 저자 이성권씨가 맡는다.

이와 함께 오는 8일에는 곶자왈 숲길 등에서 숲 해설을 들으며 곶자왈 숲을 탐방하고, 제주곶자왈도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 서귀포 기타 앙상블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도 마련한다.

신승범 신평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사람과 자연을 잇고 아름답고 소중한 제주의 곶자왈을 보존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특강과 이벤트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곶자왈은 화산활동 과정에서 만들어진 지질특성으로 겨울철엔 따뜻하고, 여름철엔 시원하게 유지돼 남방계식물과 북방계식물이 공존하는 특별한 지역으로, 다양한 식생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문의=제주곶자왈도립공원 홈페이지(http://www.jejugotjawal.or.kr) 또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안내소(064-792-6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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