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8일부터 7월 20일까지 초·중·고 학생 130명을 모집해 주말을 이용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2019 같은 책 읽고 생각나누기 1기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같은 책 읽고 생각나누기 독서교실'은 책 한 권을 읽고, 토론하고, 글을 쓰는 활동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 종합적 판단 능력, 문제해결 능력, 표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독서활동을 주로 한다. 이번 독서교실에는 29명의 초·중·고 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한다.

초등학교인 경우 3~6학년 대상으로 50명의 학생을 모집해 토요일 2시간씩 6회 동화초등학교에서 운영되며, 중학교 2학년 40명, 고등학교 2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탐라중학교와 제주여상에서 12차시, 15차시로 운영하게 되며 참가신청은 각 학교별로 도교육청에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9 같은 책 읽고 생각나누기 1기 독서교실 운영을 통해 단순한 지식과 정보 습득에서 벗어나 공유하고 소통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독서능력을 신장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독서교실 참여가 평생 독자로서 성장하기 위한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의 시간이 될 것으로 거듭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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