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가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서귀포보건소에 따르면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침과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게서 발병률이 높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등 감염병은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기만 해도 예방 효과가 좋다.

이에 따라 서귀포보건소는 생후 12~15개월 영아의 경우 수두와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백신을 접종하고, 만 4~6세 어린이는 MMR 백신을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또 비누를 이용해 손을 자주 씻고, 기침예절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한편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전염 기간에는 등원·등교(학원 포함)를 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가 협조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