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김성용의 경기모습

제주도청 씨름의 간판 김성용이 단오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6위에 올랐다.

‘위더스제약 2019 횡성단오장사씨름대회’가 지난 5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김성용은 태백장사(80kg이하) 8강전에서 이 대회 3위에 오른 정재욱(구미시청)을 맞아 선전을 펼쳤지만 두 판을 내리 안다리 공격에 무너지며 0-2로 석패했다.

이에 5-6위 결정전에 나선 김성용은 김상태(영월군청)를 들배지기로 물리친 후 이어진 이준호(영월군청)와의 마지막경기에서 빗장걸이에 무릎을 꿇어 6위에 그쳤다.

한편 대회 타이틀은 박정우(의성군청)가 생애 첫 태백장사를 차지했다. 박정우는 결승전(5판3선승제)에서 손희찬(정읍시청)을 3-0으로 제압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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