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용 「3·1혁명과 임시정부」

김삼용 전 독립기념관장이 3·1혁명과 임시정부를 펴냈다.

이 책은 3·1혁명이 어떻게 싹트고 진행됐으며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등을 상세히 들려준다. 특히 3·1 혁명 과정에서 우리가 잘 몰랐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들도 알려준다.

3·1혁명에서 종교 특히 손병희를 비롯한 천도교인들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기미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들은 어떻게 정해졌으며 그들이 선언서에 서명한 순서는 어떻게 정했는지 등과 같은 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또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한 여성들은 물론 우리나라 역사에 길이 빛나는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도 함께 기록하고 있다. 두레·1만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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