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망청소년음악가 5명과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

제주의 중·고등학생 유망청소년음악가의 '꿈의 무대'가 펼쳐진다.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은 2019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아하~ 클래식!'의 2번째 공연 '청소년을 위한 협주곡 음악회'를 오는 8일 오후 5시에 선보인다.

지난달 20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5명의 유망청소년음악가들과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인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협연을 통해 자기연주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선배들의 연주기법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체임버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임대흥은 "학생들이 민간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때는 협연료를 지불해야 하는 실정인데, 우수학생들에게 무료로 특별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유망신예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984년 창단된 제주유일의 전문현악오케스트라인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는 35년간 다양한 연주회 활동을 한 단체로 현재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의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010-3639-8639). 김정문화회관(064-760-3792).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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