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객선협의회는 최근 여객선사회의를 통해 여객운임을 성수기와 비수기로 나눠 차등부과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탄력운임제가 도입되면 일부 연안여객선 항로인 경우 주말이나 성수기인 경우 지금보다 요금이 오르고 주중이나 비수기는 인하 가능성이 있다.
이와 맞물려 제주를 잇는 항로인 경우 사실상 대부분 항로는 여객이 정원에 크게 못미치는 상태로 여객운임 인하로 이용객을 유치해야한다는 주장이 일고있다.
최근 제주지방해양수산청도 등산여객선 운항과 함께 여객운임 인하를 놓고 여객선사들과 협의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끈다.
제주해양청은 현재 도내여객선 승객이 정원에 크게 못미치는 상황에서 요금을 내려 적극적으로 관광객 등 여객선 이용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 관계자는 “전국 여객선업체들이 주말이나 성수기 여객운임 차등부과 방안을 놓고 해양수산부와 협의에 들어갔다”며 “제주항로인 경우 오히려 요금인하로 승객을 유치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김효철 기자>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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