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제15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오는 9~10월께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리며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다. 

대회에서는 시도별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 사례를 공유하고 보장협의체의 운영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한다. 

도는 이번 전국대회 개최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전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 등과 함께 대회 일정과 프로그램 등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오는 6월 경주에서 열리는 제14회 전국대회에 참가, 대회 우수 사례 등을 살펴보고 8월에는 제주 특성을 반영한 대회 운영을 위한 TF팀을 구성한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내실 있는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제주도가 전국 복지 허브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제주에서는 지난 2006년과 2015년 두차례 개최됐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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