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의 집, 문학토크 콘서트 한기팔 시인 초청 특강 진행

제주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거목인 한기팔 시인의 문학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제주문학의 집(운영위원장 이종형)은 오는 15일 오후 5시 제주문학의 집 강의실에서 한기팔 시인을 모시고 '작가초청 문학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 시인은 서귀포시 출신으로 1975년 「심상」을 통해 등단한 후 현재까지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는 제주 대표 원로 시인으로 향토적인 서정(자기감정이나 정서를 그려낸 예술작품)을 노래해온 시인이다. 

최근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추진한 제주원로예술가 회고 사업에 선정돼 「한기팔 시선집 - 그 바다 숨비소리」를 발간했다.

이번 문학토크 콘서트에는 한 시인과 함께 김규린 시인이 참여해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내 영혼의 모음"이라고 하는 한 시인을 초청해 진행하는 이번 문학토크 콘서트는 시인의 삶과 시, 시 세계, 시 쓰기를 통한 시의 의미, 시 쓰기 습관 과 방법 등을 함께 나누고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문학이나 시 및 시인에게 관심 있는 일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무료. 문의=070-4115-1038.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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