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의료웰니스 전문 여행사 및 미디어 초청 팸투어 진행

 제주도가 청정‧건강 이미지로 서부러시아 의료웰니스 시장 가능성을 타진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러시아 서부지역 여행업체 및 미디어와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등 7명을 초청해 의료웰니스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러시아 서부지역은 휴양관광에 대한 선호도 및 웰니스 수요가 높은 곳으로, 제주도는 부유층 및 블레저(비즈니스(business)+레저(leisure))를 타깃으로 휴양과 뷰티, 의료를 결합한 웰니스 상품개발 및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청정 자연과 연계한 숲치료, 수치료, 티테라피, 웰빙식사를 소개했다. 또 안티에이징 시술 등의 체험을 진행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참가자 SNS을 통한 홍보는 물론 현지 유력 뷰티 & 웰니스 전문매체인 「인스타일(Instyle)」과 「그라치아(Grazia)」에 소개될 예정이다. 참가 여행사들이 구성한 제주 의료웰니스 상품도 연내 출시된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병원 및 업계와 공동으로 러시아 현지 박람회 및 상담회 등 타깃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