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에 개최됐던 문화예술교육포럼(자료사진).

'제7회 한중일 문화예술교육 포럼' 개최

문화예술의 미래인 어린이를 위한 예술교육 방향성을 논의하는 국제포럼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과 함께 오늘(11일) 제주 해비치 호텔 등에서 '문화기반시설의 어린이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제7회 한·중·일 문화예술교육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도출된 '상하이 액션플랜(문화예술교육 교류 협력 강화 협약)'에 따라 문화예술교육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순회 주최하고 있다.

1부는 한국 문체부, 중국 중앙문화여유관리간부학원, 일본 문화청 등 각국의 문화예술교육 관련 정부 관계자와 학계,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주 해비치호텔 루비홀에서 포럼을 진행한다.

2부 포럼은 휘닉스제주 섭지코지로 이동해 열린다. 김준 작가가 '생태환경을 활용한 사운드스케이프 예술교육, 수집된 물질들'이란 주제로 문화예술교육 체험 공동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포럼으로 한·중·일 문화예술교육의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문체부 문화예술교육과(044-203-2766).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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