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관광공사 제주항공 직항 취항 연계 프로모션 진행

4년여 만에 다시 열리는 제주-후쿠오카 하늘길에 맞춰 일본 시장 회복에 힘이 실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오는 7월 2일 제주항공(대표 이석주) 후쿠오카-제주 직항노선 취항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후쿠오카는 일본 규슈의 관문 도시이자 도쿄,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와 함께 일본 5대 도시로 꼽힌다. 제주-후쿠오카 직항은 지난 2014년 10월 운항이 중단된 이후 4년 8개월 만에 다시 열렸다. 주3회(화.목.토) 운항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일부터 후쿠오카 시내 중심에 있는 인기 쇼핑몰 ‘텐진코어’와 연계한 응모권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 쇼핑몰 카탈로그 내 후쿠오카-제주 직항노선 취항 이벤트를 홍보하는 한편, 쇼핑몰 내‧외부 와이드비전을 활용하여 제주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등 제주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10일부터 23일까지 후쿠오카-제주 직항노선 취항 홍보피드를 공유하는 인스타그램(Instagram)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또 12일 후쿠오카지역 유관기관, 항공사 및 현지 주재원을 대상으로 최신 제주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등 제주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한편 제주를 방문한 일본 관광객은 올 들어 4월까지 2만2234명으로 전년 동기 1만7569명 대비 26.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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