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디자이너, 특별교부세 등 5000만원 지원

제주도의 '어린이가 만드는 안전한 보행길'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 국민디자인단 과제 공모'에서 특별교부세 지원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이 공급자인 공무원 등과 정책 과정 전반에 함께 참여, 개발하는 정책모델이다. 

도는 교통안전시설물 안전감찰 결과와 최근 6년간 스쿨존내 사고 추이 등을 분석, 국민디자인단 과제로 제출했다. 

심의 결과, 도는 국민디자인단 공모 분야 가운데 전문가 지원 사업인 '서비스 디자이너' 과제에 선정돼 사업비 900만원을 확보했다. 

도는 서비스 디자이너 과제 선정 이후 특별교부세 지원 사업에 추가 신청해 총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앞으로 도는 교육청, 경찰청 등 기관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어린이 보호구역내 사고원인 등을 재분석하고 시범지역내에 안전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제주도 국민디자인단은 학부모, 어린이, 전문가 등 정책수요자로 구성할 예정이며 오는 10월까지 활동한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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