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미사용 해안초소 등 저해시설 6곳 정비

제주특별자치도가 사용하지 않는 해안초소와 낡은 데크·안전 난간 6곳을 철거하거나 정비하는 등 해안경관 복원사업을 내달까지 마무리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구좌읍 월정·행원·하도리와 애월읍 구엄·고내리의 낡은 데크 및 안전시설이 낡아 해안 경관을 흐리는 한편 이용객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도는 이에따라 오는 7월까지 낡은 시설을 보수·보강하는 한편 하도 해수욕장 인근에 방치된 음수대도 철거키로 했다.

도는 특히 제주지방경찰청과 협의, 지난해 11곳에 이어 올해에도 해안가에 오랫동안 방치된 해안초소 9곳을 철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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