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회장배 풋살대회 U-10부·U-12부 각각 우승
서귀포리더스FC·우리FC 각각 제압…34팀 참가 

제주유소년FC(감독 장윤석)가 도내 풋살대회 유소년부(U-10, U-12) 2개 부문을 석권하며 도내 최강 유소년팀임을 입증했다. 

'2019 제주특별자치도 회장배 풋살대회'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서귀포 리더스 풋살구장에서 펼쳐진 가운데 제주유소년FC는 유소년 U-10(3~4학년)부와  U-12(5~6학년)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 U-12부 챔피언인 제주유소년FC는 결승전에서 서귀포리더스FC를 2-1로 따돌리고 2년 연속 대회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앞서 제주유소년FC는 4강전에서 블루FC를 3-0으로 격파했다.

또  U-10부 결승전에 나선 제주유소년FC는 우리FC를 맞아 3-0으로 물리쳐 동반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제주유소년FC는 준결승전에서 삼성FC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밖에 성인부(2000년생 이상) 결승전에서는 노형49(노형초 49회 졸업생)가 솔FC를 꺾고 대회 우승컵을 가져갔다. 

팀을 대회 우승으로 이끈 U-10부 전우진(제주동초4)과 U-12부 이건영(신광초6), 성인부 현경부(제주대4)가 각각 대회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풋살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 유소년부 U-10부 10팀, U-12부 10팀, 성인부 14팀 등 총 34팀이 참가해 최강팀을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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