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net '고등래퍼3')

래퍼 비와이가 마약 연루 오명에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12일 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김한빈)가 과거 마약을 구매하려고 시도한 정황이 폭로된 가운데 비슷한 활동명을 사용 중인 래퍼 비와이까지 도마 위에 올라 곤욕을 치렀다.

이날 김 씨는 과거 자신의 지인에게 마약의 한 종류인 LSD를 구매하려고 한 정황이 보도됐으나 일부 매체에서 이를 '비와이'로 표기하며 한차례 소동을 빚었다.

이에 비와이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해당 논란과 전혀 무관함을 강조, 마약 연루 의혹에 이름이 언급된 사실 자체에 굉장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지난해 동료인 래퍼 씨잼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바, 해당 논란에 더욱 예민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

또한 그는 최근 방송된 Mnet '고등래퍼3 스페셜 : 리얼 인사이더' 출연 당시 "빈첸과 김하온 두 사람은 색깔이 너무 다르다는 게 흥미롭다. 나와 내 친구를 보는 거 같은데 친구 이름은 말하지 않겠다"라며 씨잼을 간접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갑작스러운 구설수로 곤욕을 치른 그를 향해 위로의 반응을 보이는 한편, 비아이의 경솔한 행동에 큰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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