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에 대비해 주거 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 주거 취약가구 발굴 등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 삼촌돌보미 등을 활용해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고, 폭염과 폭우 등으로 인해 저소득층 홀로 사는 노인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기·수도·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을 3개월 이상 체납한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하고 있다.

이혜란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장은 "주거취약가구 안전점검은 물론 위기가구 발굴 등을 통해 틈새없는 복지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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