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회 제49차 전국학술대회 개최
제주지역 경관변화에 대한 다양한 논의 준비

변화하는 제주의 경관에 대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제주학회는 오는 21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제주지역의 경관변화'라는 주제로 제49차 전국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제주학회가 주최하는 춘계학술대회로서 올해는 최근 몇 년 사이 양적 질적으로 크게 변화하고 있는 제주지역의 경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제주지역의 현안과 연계된 주제를 설정해 발표와 토론의 장을 마련해보자는 학회 회원들의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크게 2부로 나눠 진행되는데 1부는 '제주의 민속경관'을 주제의 발표가 있고, 2부는 '제주의 인문경관'에 대해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발표가 끝난 후 윤용택 제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각 분야의 전문가 7명이 참여한 토론이 진행된다.

학회가 종료되는 오후 6시부턴 만찬이 준비돼 참석자 모두 제주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정광중 제주학회장은 "여러 가지 미흡한 점이 있겠지만 학술대회에 참석해 학회의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고견을 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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