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 15일 밤 10시부터 16일 새벽 4시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진행 

U-20 월드컵 태극전사의 우승을 기원하는 도민 응원전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한국 역사 사상 처음으로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한 대한민국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응원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주도민 응원전은 15일 일요일 밤 10시부터 16일 새벽 4시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이어진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폴란드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에서 조2위로 16강에 진출해 일본, 세네갈, 에콰도르를 차례로 격파하며 사상 첫 결승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체육회는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월드컵 결승전 진출한 쾌거를 제주도민과 함께 나누고 승리를 기원하는 도민이 열망을 ‘하나 된 함성’으로 표출하는 응원전을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총 4부로 진행됐으며 15일 밤 10시부터 제주지역 청년들이 함께하는 ‘타악 퍼포먼스 난장’ 및 댄스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제주지역 뮤지션 라이브 콘서트 및 DJ잉 퍼포먼스, U-20 FIFA 남자월드컵 현장 관람 및 응원전 등을 펼친다. 

부평국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U-20 월드컵 대표팀에게 힘을 실어 주는 차원에서 도민 응원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도민들이 제주종합경기장에 방문해 한국 축구의 역사적인 장면을 함께 즐기며 추억을 만드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귀포시 지역에도 15일 밤 12시부터 16일 새벽 3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귀포 시민들이 모여 응원전을 함께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