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병무청, 13일 수여식 개최
총 140가문 달해…전국 2.6% 수준

제주지역 '올해의 병역명문가' 14가문이 선정됐다.

제주지방병무청은 13일 제주지방합동청사 명예의 전당에서 이들을 초청해 '2019년 병역명문가' 증서와 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병역명문가'는 3대 모두가 병역을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기리고 병역의무를 마친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증서와 패를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 16회째를 맞는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선정된 병역명문가는 5378가문으로 병역이행자는 2만7154명이다. 제주지역에서는 140가문, 750명이 선정되면서 전국 대비 2.6%에 달한다.

제주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대를 이은 병역이행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법과 원칙이 바로 선 공정한 병역문화 조성을 통해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올해 선정된 제주도내 병역명문가 명단.

△원종진 가문=가족 6명이 169개월 현역 복무 △김형권 가문=가족 7명이 305개월 현역 복무 △김영현 가문=가족 6명이 191개월 현역 복무 △조상호 가문=가족 3명이 108개월 현역 복무 △문용칠 가문= 가족 5명이 181개월 현역 복무 △권형택 가문=가족 10명이 296개월 현역 복무 △허한권 가문=가족 5명이 443개월 현역 복무 △한일부 가문=가족 12명이 344개월 현역 복무 △장흥수 가문=가족 4명이 223개월 현역 복무 △이승종 가문=가족 4명이 131개월 현역 복무 △이상준 가문=가족 7명이 226개월 현역 복무 △유영일 가문=가족 3명이 79개월 현역 복무 △김세군 가문=가족 5명이 152개월 현역 복무 △고상철 가문=가족 3명이 86개월 현역 복무.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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