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초 전문 실내악단 제주앙상블 준(JUNE) 정기연주회 개최

1994년 창단해 70여회가 넘는 연주회 및 특별공연 등을 펼친 제주앙상블 준(JUNE)이 오는 18일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제2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제주 건반예술학회 부회장인 피아니스트 이동용을 필두로 백진호, 바이올린 강슬기·김재현·강민영· 김상아, 비올라 변정인, 첼로 김지영과 오성종 등 9명의 단원이 참여한다.

연주회의 시작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삼중주 '애가' 1번 사단조'를 연주한다.

두 번째는 쇼스타코비치의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소품'이 연주된다. 

휴식시간 이후 마지막 곡으로 브루흐의 '유작 피아노 오중주 사단조'의 음악이 울려 퍼진다.

제주앙상블 준은 제주 최초의 전문 실내악단 'June Trio'로 시작해 2004년 지금의 이름으로 명칭을 바꿔 앙상블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제주 뿐 아니라 서울, 광주 등 타 지역 앙상블 단체와 꾸준한 교류 연주회를 개최해 활동영역을 넓혀왔다. 전석 2만원. 예매 및 기타문의=010-9132-8814.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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