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관련 기관 및 단체 대표자
제민일보 고미 부국장 등 여성 언론인 등 참석
그 동안의 성과와 발전과제 등 논의

5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모습을 그리기 위한 좌담회가 열렸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지난 13일 센터 회의실에서 '개관 50주년 기념 여성 전문인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도내 여성관련 기관 및 단체 대표자, 언론사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중심으로 도민을 위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은희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 이경선 제주여민회 대표, 조영자 제주도 여성단체협의회 전 회장, 고순생 한국부인회도지부 회장, 고미 제민일보 부국장, 진선희 한라일보 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개관 이후 전시, 공연 등의 프로그램 제공을 높이 평가했고 공간 활용에 대한 노력도 주문했다. 또한 다른 교육기관과의 교육 차별성 및 전시 공간의 활성화 등을 위해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도 당부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여성권익 신장을 목표로 1969년 제주도 여성회관이란 이름으로 개관했다. 이후 제주도 여성교육문화센터, 여성능력개발본부, 인재개발원 여성능력개발부 등의 기관 변천과정을 거쳐 2010년 지금의 명칭으로 개관해 복합문화시설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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