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안전요원을 서귀포 지역 물놀이 장소에 배치했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물놀이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본격적인 피서철보다 앞서 물놀이 안전요원을 17일 현장에 배치, 오는 9월 8일까지 물놀이 사고 등을 예방한다.

이에 따라 시는 17일 민간 안전요원 42명을 대상으로 강순민 제주국제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의 안전 강의와 서귀포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진행했다.

안전요원은 올해 서귀포 지역 물놀이 장소에서 수상인명구조, 응금처치, 민원 봉사, 안전시설물 관리, 여름철 물놀이 사고 대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피서객이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담당공무원 휴일 비상근무제를 시행하는 등 물놀이 인명사고 '0건'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귀포 지역 하천 물놀이 지역에서 안전사고는 7년 연속 1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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