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방지를 위해 제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18일 오전 10시부터 '해외 불법 축산물·가공품 반입금지'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도는 제주국제공항을 통한 유입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지역축협, 한돈협회, 수의사회 등 유관기관?단체 등과 함께 중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축산물 반입금지 안내 리플릿을 배포하며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또 검역 전용 X-ray 모니터 운영상황 등 검역 실태를 점검하고 검역 현장직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검역과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협의한다. 

안동우 도 정무부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제주지역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국경검역 담당기관인 검역본부의 검역업무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며 "해외 불법 축산물이 절대 반입되지 않도록 해외여행객 및 도민들께서는 적극 협조해달라고"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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