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3개, 서귀포시 16개 마을 전수 조사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추진마을육성사업'을 완료한 마을의 사후 관리를 위한 전수 조사에 착수한다.

이번 조사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마을 육성사업을 마친 제주시 13개, 서귀포시 16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도는 사업장 현장 점검과 주민 인터뷰 등을 통해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마을 만들기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설보수가 필요한 마을사업장은 노후시설 보수 및 보강사업비 지원을, 사업운영이 미흡한 마을에는 컨설팅과 주민역량강화교육 등을 추가 실시한다.

허법률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제주형 마을 만들기 사업의 정착을 위해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마을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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