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빅색소폰연주단 제9회 정기연주회 개최
21일 오후 7시 30분 설문대센터서

색소폰이란 하나의 악기로 화음을 만드는 연주회가 열린다.

제주빅색소폰연주단(Jeju Big Saxophone Ensemble·음악감독 겸 지휘자 고대림)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제주빅색소폰연주단은 색소폰에 열정 있는 사람들이 모여 2010년에 창단한 아마추어 음악단체다.

3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직업과 연령층으로 구성된 연주단은 단원의 친목 도모 및 연주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사회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아라요양병원 위문공연, 주사랑 요양원 봉사활동 등 정기연주회와 더불어 다양한 위문 공연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선 드럼 박종현, 소프라노 색소폰 이인권, 튜바 오소담이 게스트로 참여해 총 11곡을 연주한다. 교양곡부터 가요까지 관객에게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친근한 연주곡을 선정했다.

1부에선 '아프리칸 심포니(African Symphony)'를 시작으로 5곡을 연주한 후 게스트 이인권의 솔로곡 '고잉 홈(Going Home)'과 '셉템버(September)'를 연주한다.

2부에는 '엘 빔보(EL Bimbo)'와 더불어 가요 '목표의 눈물'과 '해변으로 가요' 등 총 4곡을 연주한다.

강섭근 단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계기로 우리 연주단이 한 단계 성숙한 음악적 도약을 이루리라 믿는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의=010-9896-2696.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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