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자원과 정체성으로 잘 살 수 있다면’하는 정직한 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꾸려진다.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진행하는 ‘2019 지역커뮤니티 육성 사업’ 참가 마을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지역커뮤니티 육성 사업은 희망 마을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성과 자원으로 차별화한 특화 상품 개발하고, 체계적으로 컨설팅하는 등 자립성과 지속가능성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올해는 서귀포시 지역 올레길이 인접한 마을과 마을 구성원 위주로 구성한 법인이나 조합이다. ‘2019 제주올레 걷기축제’가 열리는 제주올레 8, 9, 10코스 인근 마을을 우선한다.

㈔제주올레는 지자체 협업을 통해 꾸준히 마을 공모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지역 대표 녹차 재배지인 성산읍 신산리의 마을카페와 녹차를 이용한 아이스크림·초콜릿 상품을 개발해 커뮤니티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시켰다. 지난해에는 하효, 법환 마을 어촌계와 함께 ‘부에난 소라’ 브랜드를 개발해 뿔소라 판매 마케팅을 지원했다.

참가를 원하는 마을은 24일까지 제주올레 홈페이지 올레소식 메뉴에서 관련 양식을 다운 받아 해당 홈페이지(www.jejuolle.org)와 이메일(jejuolle@jejuolle.org), 팩스(064-733-217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064-762-2173(지역 커뮤니티 육성 사업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