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서귀포 지역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3월부터 실시하는 ASF 예방관리 담당관제와 연계해 서귀포 지역 전체 양돈농가 85곳을 대상으로 기존 월 1회 실시하던 점검을 지난 10일부터 주 2회로 강화했다.

이와 함께 시는 농장 근로자 방역·검역 준수사항과 ASF 비상행동 수칙, 외국인 근로자 고국 방문 자제 등 악성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지도·홍보도 추진한다.

또 시는 양돈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ASF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현재 ASF 발생 상황은 중국 142건, 몽골 11건, 베트남 2802건, 캄보디아 7건, 북한 1건 등이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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