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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군대 갈 때 빌린돈 이제야 갚습니다 "
박시영 기자
입력 2019-06-18 (화) 16:24:36 | 승인 2019-06-18 (화) 16:25:16 | 최종수정 2019-06-18 (화) 17:32:42


제주우체국, 얼굴없는 기부천사 할머니 70만원 성금 기부

제주우체국에 얼굴 없는 익명의 기부천사 할머니의 온정이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제주우체국(국장 신유익)은 지난 17일 제주우체국에서 익명의 기부천사 할머니가 전해온 성금 7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

익명의 기부천사 할머니는 지난 3월 21일 기부한 데 이어 지난 4월 26일 딸과 함께 제주우체국을 방문하여 우편창구 직원에게 기부금과 편지를 건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기부천사 할머니가 기부금과 함께 전달한 편지

할머니가 한자 한자 눌러 쓴 편지 한 장에는 "아들 군대 갈 때 빌려 쓴 돈 그때 돈이 없어서 못갚았습니다. 이제라도 갚고자 합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제주우체국은 익명으로 들어온 기부금을 할머니의 소원대로 뜻 깊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원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을 전했다.

제주우체국 직원 일동은 "제주우체국을 직접 찾아 진심어린 마음과 함께 사랑을 실어준 기부천사 할머니의 나눔이 그 이상 값지게 쓰이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박시영 기자  lizzys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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