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8일 최종보고회…다음달 최종보고서 발표

제주도는 18일 도청에서 '자연재난 인명피해 예방 관리체계 구축'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자연재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관리체계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에서 '자연재난 인명피해 예방 관리체계 구축'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자연 재난·재해에 취약한 지역의 도민 대피·피난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도 의뢰로 제주연구원이 진행했다. 

제주연구원은 도내 인명피해 우려지역 119곳에 대한 현지조사 등을 실시해 재해 취약등급을 분류했다. 

재해 취약성이 높은 지역 10곳에 대해서는 집중관리지역으로 지정, 주민대피와 취약계층에 대한 세부 대피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도는 연구결과 의견을 수렴·검토한후 7월말 최종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창선 도민안전실장은 "'자연재난 인명피해 예방 관리체계 구축' 최종보고서에서 제시한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관리방안과 주민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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