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실시간 모니터링 및 개선방안 용역 마련

지난해 제주도내 일부 양돈농가가 축산분뇨 무단배출로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지하수 수질개산을 위한 사업이 진행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축산분뇨 유출지역 지하수 수질개선 연구용역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제주시 한립은 축산폐수 오염지역 대상을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환경과학원은 제주시 한림읍 상부지역 축산단지로부터 축산폐수 3000~5000t이 무단방류돼 주변 지하수 오염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지하수 수질 실시간 모니터링 및 오염지하수 특성평가를 통한 지하수 오염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환경과학원인 축산분뇨 오염부지 지하수 개선방안마련을 통해 음용지하수 안정성을 확보화고, 지역맞춤형 지속적 수질관리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 마련을 목적으로 이번 용역을 추진한다.

연구를 맡는 용역진은 지하수 수질실태조사 및 수질변화 특성 분석, 축산분뇨 배출 및 처리현황 조사, 토양 중 오염원별 잔류특성 및 현황조사, 자동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축산분뇨 오염 지하수 수질개선 계획수립(3개년) 등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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