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제유도 북방콕대학 챔피언십 2019' 금메달 1개 등 총 4개 합작
한국선수단 12개 메달 획득...남녕고 강윤지 여고부 +78kg급 우승 

제주 고등부 유도선수단이 국제대회 한국선수단 종합우승에 견인했다.

'태국 국제유도 북방콕대학 챔피언십 2019'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태국 치앙마이 몬트포트 대학에서 개최된 가운데 한국선수단은 금메달 7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제주도 고등부 선수들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4개의 메달을 합작했다.

제주 유도 여고부의 강자 강윤지(남녕고1)가 여고부 +78kg급 결승에서 하 타이 능가(베트남)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한국선수단에 선사했다. 

또 남고부 -100kg급 김세헌(남녕고2)이 결승전에서 야마우치(일본)에 되치기 한판패를 당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고부 -63kg급 김민정(남녕고1)도 결승전에서 난옹 슈파트라(태국)를 맞아 선전을 다했지만 되치기 한판으로 우승을 내줬다.

여고부 -52kg급 좌시안(함덕고3)은 3회전에서 챠이상(태국)에게 되치기 한판패를 당했지만 패자결정전에 나서 린 구안 윤(대만)을 조르기 한판으로 제압하며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2018년 제주에서 개최된 제주컵국제유도대회 고등부 우승자들을 포상하는 차원에서 파견했으며 제주선수들을 포함해 총 1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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