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의귀천의 범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의귀천 정비 사업은 지난 2017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올해 이번달 현재 편입 대상 토지 64필지 가운데 46필지(72%)에 대한 보상 협의를 마무리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1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모두 160억원을 들여 하천정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2016년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사업비 144억원을 지난 12일 용지보상비 지가상승분 등을 반영해 160억원으로 16억원 늘려 확보했다.

한편 시는 하천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매입한 토지 가운데 잔여토지는 차량 교차구간 또는 주차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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