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판매 후 17일까지 판매고 6억 3000만원 넘어
신규 채널 개척·실시간 상담·신선 유통망 구축 등 효과

귤로장생 하우스감귤이 온라인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했다.

19일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고성만·이하 조공법인)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17일까지 귤로장생 하우스감귤 온라인 채널 판매액 규모가 6억3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대비 212% 신장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30억원 판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귤로장생 하우스감귤의 선전은 참외·수박 등 여름과일의 이른 공세와 블루베리·체리 등 수입과일 소비량 증가 등 시장 경쟁 상황에서 일궈낸 결과다. 특히 일주일 내 수확, 주문 3일 내 고객 수령 체계를 구축하며 과일 신선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밖에도 티켓몬스터 TV-ON 모바일 라이브방송 등 신규 판로 개척과 다양한 프로모션, 실시간 상담 등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을 펼친 결과다.

현재 조공법인은 11번가와 지마켓 등 10개 온라인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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