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42개 새마을금고 참여 대규모 예방 캠페인
19일 도내 5개 권역서 300여명 참가 홍보 활동 펼쳐

제주 지역 새마을금고 전체가 참여하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가두캠페인이 19일 도내 5개 구역에서 펼쳐졌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한신)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에는 도내 42개 새마을금고 임직원과 제주지역본부 직원, 금융감독원 제주지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제주시청 일원과 노형로터리, 서귀포1호광장 등에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최근 진화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정보와 예방 방법 등을 정리한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 힘썼다.

이날 캠페인은 또 제주를 포함한 비롯한 전국 시·도·군 1400여 곳에서 펼쳐지는 등 고령자와 사회초년생 등 보이스피싱 취약 계층에게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4400억원으로 지난해 (2,431억원)보다 82.7%(2,009) 증가하며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이중 제주지역 피해액은 69억원으로 작년 대비 109.1%(36억원) 늘어나는 등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지역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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